안녕하세요? J& COMPANY의 CFO(…라고 쓰고 재무팀장이라고 읽어야…)이자 진단시스템의 운영을 맡고 있는 JJ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남에게 저를 소개하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저는 직무 특성상 사람을 만날 일이 많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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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컨설팅 업계에서 재무팀장 및 어드민으로서 잔뼈가 굵고,
항상 젊은 마음과 동안(童顔)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숫자에 예민하고 꼼꼼하며 완벽주의 성향의 사람입니다.여러 HR컨설팅 회사에서 재무, 회계, 세무, 총무 등의 총괄 관리 업무를 했습니다. 그 결과, HR컨설팅 분야에서 일한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그 덕분에 주요 회사의 대표 및 파트너도 웬만하면 다 압니다…;;; Jason 님이 독립하여 창업할 때 초기 멤버로 합류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창업 과정에 참여한 회사만 벌써 4~5개라서 ‘컨설팅 창업 전문 어드민’이라고 가끔 불리기도 합니다.
질문 1. JJ 님의 업무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J& COMPANY의 살림을 알뜰살뜰 잘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것이 제 업무의 기본 중 기본이니까요. 이 업무는 오랫동안 해오던 일이라 익숙하기 때문에 잘 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J& COMPANY는 현금흐름도 항상 좋아서… ^^;;;;; 그와 동시에 몇 년 전부터 저에게 새롭게 주어진 역할인 진단시스템의 운영도 깔끔하게 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입니다. 저의 새로운 역할인 셈인데, 꽤 적성에 맞습니다. 제가 전형적인 이과 성향의 성격 소유자라, 숫자 같은 것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에 집착합니다. 진단시스템을 운영할 때도 꼼꼼함과 완벽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성에 잘 맞습니다.
질문 2. 그렇다면 개인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는 진단시스템의 플랫폼화 작업 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 회사로서는 큰 투자가 들어가는 일인데다가, 진단사업 분야도 점차 매출이 커지고 인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커지는 매출 및 인원 규모에 맞게 제 역할을 잘 해야겠죠. 앞으로 더욱 바빠질 것 같습니다.
취미라고 할 것은 딱히 없지만, 요즘은 매일 집 근처 호수 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도 싫어하고, 반대로 너무 가만히 앉아서 하는 활동도 싫어합니다. 그러니 걷기 운동이 저에게 잘 맞아요. 애플워치에 설정해 놓은 매일 운동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기록하는 재미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질문 3. J& COMPANY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가 창업하고 처음 수주한 프로젝트는 잊을 수가 없죠. 사실, 당시에 그 프로젝트에 제안한 경쟁사들이 모두 쟁쟁한 곳이라서, 우리 같은 스타트업에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길 리가 없으니, 당시 우리 구성원 모두가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회사 대표님께서 우리 회사에 일을 맡기겠다고 일종의 합격 통보를 하셨던 그 순간이 기억납니다. 그때 모두 퇴근해서 귀가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다시 광화문에 모여서 축배를 들었습니다. 그날 꽤 술을 많이 마셨지만, 기분이 좋아서 취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요즘도 가끔씩 그날의 분위기가 생생히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이 많은 2번의 제주도 워크숍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희가 매년 해외 워크숍을 계획하기는 하는데, 항상 프로젝트나 다른 주변 환경으로 인해 지금까지 한번도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창업 전 창업 멤버들끼리 팀워크 향상을 위해 오키나와로 워크숍을 갔다 온 적은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이 나오기도 전에, 다시 말해 돈을 벌기도 전에 여행비부터 쓰기 시작했던 셈이죠. 회사의 첫 지출이 항공권 예약이었던 재밌는 일이었습니다.ㅋㅋ) 코로나19가 나아지면 모든 회사 구성원들과 함께 꼭 해외로 아웃팅을 가고 싶습니다.
질문 4. JJ 님에게 J& COMPANY는 어떤 의미인가요?
J& COMPANY는 아직은 작지만, 곧 크게 성장할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 컨설팅 회사에 다녀봤기 때문에 좀 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성원들도 모두 성실하고 똑똑해서 모두가 스마트하게 일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J& COMPANY는 저의 지금까지 경험을 모두 쏟아낼 수 있는 마지막 직장이 되길 바라는 곳입니다. 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커리어를 걸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